두월천은 김제 금구면 구성산(488m)과 매봉산(249m)에서 발원, 대율(大栗)저수지에 유입된 후 황산면 북부와 김제시가지 동남부를 흘러 원평천과 합류하는 소규모 하천으로 그 길이는 23km에 달한다.
모악산(793m) 자락인 구성산(487m) 계곡에서 맑은 물이 내려와 1941년에 축조된 선암저수지와 1967년에 축조되고 만수면적이 719ha나 되는 대율저수지가 빼어난 주변경관과 함께 하고 있어 많은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다.
두월천은 바로 대율저수지에서 김제쪽으로 흐르는 천(川)이다.
옛날에는 '신흥리'와 '분토리' 앞을 흐르고 있었으나, 굽은 곳이 많아 자주 물난리가 일어나므로 천을 바로 잡아 지금처럼 정리되어 흐르고 있다.
더불어 이 천은 외갓집마을의 정 가운데를 지나고 있어 신흥마을과 분토마을 뿐만 아니라 상사.하사 마을까지 그 주변 일대에 농사짓는 물을 대어 주는 농업용수의 주요 물줄기로 그만큼 외갓집마을에는 젓줄기처럼 중요한 하천이다.
이처럼 두월천은 옛 선조때부터 삶에 풍요로운 양식을 제공하는데 마을 內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으며 이전에는 시대적, 지역적 특성에 따라 벼농사의 주요 물줄기로, 현재는 벼농사를 비롯한 특용작물을 재배하는데 주요 역할을 하고 있다.
옛부터 현재까지, 그리고 앞으로의 선진농업을 추진할 마을의 미래까지 두월천은 외갓집마을과 뗄래야 뗄수 없는 존재임이 틀림없다.
그 중요성을 인식한 정부산하의 농업기반공사에서는 2006년 완공을 계획으로 작년부터 두월천 조성공사를 한창 진행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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